그래픽 카드 지지대의 필요성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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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비디아의 RTX 50시리즈와 라데온의 RX 9000번대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면서 새 그래픽카드를 장만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 또한 최근 RTX 5070ti를 구매했고 팬이 3개로 늘어나며 무게 또한 이전 그래픽 카드와 비교해 상당이 무거워진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다가 그래픽 카드 휘는 거 아니야..?'

 

하는 의문이 들어 찾아본 결과 그래픽 카드가 휨은 물론 그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냉납 현상'

냉납 현상이란?

납땜이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인해 녹아 반도체 칩이 기판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녹아서'라고 하면 그래픽 카드 온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픽카드가 녹을 정도로 온도가 높아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휘어짐으로 인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냉납현상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보통 그래픽 카드의 냉납 현상으로는 위 사진과 같이 화면이 깨져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픽 카드 지지대

 

 

저의 경우 이런 모양의 그래픽 카드 지지대를 구매했는데요.

머리 부분을 돌려 높낮이를 조절해 주는 지지대입니다.

 

근처에 컴퓨터 부품을 구할 곳이 없어 쿠팡에 찾아보니 리뷰도 많고 또 좋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가 당장 로켓 배송이 되는 상품이어서 이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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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 지지대 위치

 

3팬의 경우는 끝에 지지하는 것이 아닌 2번 팬과 3번 팬 중간에 지지대를 위치해 주셔야 합니다.

끝 쪽에 지지대를 위치하게 될 경우 중간 부분의 휘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2팬의 경우는 끝 쪽에 위치하게 하면 됩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픽 카드가 수평을 유지하게 하는 건데요.

그러기 위해서 지지대를 짧게 돌려서 아래에 넣은 뒤 위치를 잡고 높이를 조절해 줘야 합니다.

 

이때 지지대가 그래픽 카드를 위로 올린다는 느낌이 아니라 수평의 위치에서 말 그대로 '받쳐준다'라는 느낌이 들 때까지만 높이를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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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그래픽 카드 지지대의 필요성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봤는데요.

냉납현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그래픽 카드가 휨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애초에 차단하기 위해 그래픽 카드 지지대를 사용하여야 하는데요.

 

요즘 나오는 그래픽 카드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1000번대 시리즈들도 기판 휨 현상이 발생되는 것을 보면 요즘 나오는 그래픽 카드들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들은 그래픽 카드 지지대 사용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한두 푼 하는 게 아닌 큰돈 주고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만큼 관리를 잘해서 오래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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